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그리고 한국 현 정부의 어처구니 없는 대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그리고 한국 현 정부의 어처구니 없는 대처
REDINFO
몇달 전 2023-08-29 03:00:18

요즘 뉴스는 칼부림, 정치싸움등 여러모로 핫 한것같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 2023년 8월 24일부터 시위가 지속되고 있으나 우리나라 현 정부는 괴담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이게 무슨 어처구니 없는 대처인가 싶다.  사실 정치적인 이야기는 블로그에 웬만하면 쓰지 않을려고 했지만 국민의 소리에 귀를 막아버리고 짜놓은 스케쥴에 맞추어 런웨이 해버리는 현정부는 그야말로 정치보단 막강한 권력을 짊어진 대기업 가까운것같다.

 

국민들의 소리를 조금이라도 들었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우려에 대한 이야기를 일본 정부에 전달 했을법도 한데 고작 꺼낸 소리라곤 야당의 비판이 심한것에 대한 부분만 언급함과 동시에 야당에서 말하는 오염수는 괴담과 동시에 정치적 으로 이용한다는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다. 특히나 국민의 힘은 전 정권때는 그렇게 반대의 입장을 내놓더니 현 정부에 와서는 찬성의 입장으로 현 정부의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앞장서서 지지하고 있다. 

 

분명 과거 "국민의 힘"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였다.
 
국민의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대통령이 컨트롤타워 역할해야”
일본측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이 대통령에게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은 허청회 부대변인을 통해 지난 20일 주한 일본대사관이 한국 언론을 상대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2022년에 방출하겠다고 밝혀 부산·경남권과 제주에서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을 향해 역할을 다할 것을 24일 촉구했다.허 부대변인은 “일본은 안전하게 처리하겠다고 하지만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만으로도 수산업과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www.safet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221

 

과거 기사를 보면 전(문재인) 정권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이 아니였고 오히려 반대하는 입장이였는데도 알아서 반대의 입장에 앞장서서 나아갔던 국민의 힘이 현 정권에 와서는 이토록 찬성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는것에 대해 웃음만 나온다. 

 

최근에 하태경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글을 남겼는데 이 사람때문에 과거 기사를 보게 되었고 결론만 본다면 전(문재인) 정부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했었다. 그리고 중요한건 우리나라 국민들의 우려를 일본정부에 확실하게 전달했다는것이다.

 

 
‘오염수 방류 입장’ 두고 문재인-하태경 SNS 설전…윤건영 “애먼 곳에 화풀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두고 설전이 벌어진 것과...
news.kbs.co.kr/news/view.do?ncd=7757322

 

 
"오염수 문제없다" 결론 내려놓고…文, 日 대사에 '우려' 전달
"오염수 문제없다" 결론 내려놓고…文, 日 대사에 '우려' 전달, 정부부처 합동TF "오염수 문제없다" 총리실 "일부 전문가 의견"
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1041551047

 

과학적으로 안전하다? 

처음엔 오염수가 방류되도 안전하다는것을 믿는 바보가 있을까 싶었는데 현 정부 포함하여 이를 믿는 바보들이 정말 많이 있다는것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바다에 방류된 오염수는 흘러가는것만 고려한것일까? 초등학생들도 물속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고 먹이사슬이 존재한다는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된 근방에서 오염수를 마신 물고기가 먹이사슬에 의해 계속해서 퍼질것이고 이는 머지 않아 우리 밥상까지 올 수도 있다.  

 

과학으로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과학적으로 안전하다고 말하는건 애초당시 말도 안되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IAEA 보고서를 기반으로 강대국이 지지해 주니 좋거니 하면서 방류를 해버리는 일본 정부는 비열하기 짝이 없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비과학적 요설 세 가지 [유레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을 경계하고 걱정하는 목소리를 괴담으로 치부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법은 과...
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99618.html

    

대통령이라면 동맹국이라 할지라도 자국민을 먼저 생각해야한다. 

앞서 언급하긴 했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국민들의 소리를 듣고 우려가 될만한게 있다면 동맹국이라 할지라도 이에대해 언급도 하고 더 나아가서는 경고성 발언도 할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현 정부가 1년간 걸어온 행보를 보면 해외에 나가서는 동맹국에 대한 협상이 아닌 의견조차 없는 무조건적인 지지만 했었고 국내에서는 국민들의 하소연은 눈과 귀를 막고 짜여진 일정만 보고 런웨이 하고 있으니 한숨만 나올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윤대통령의 임기가 많이 남았지만 그동안 변하는게 과연 있을까? 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드는것같다. 동맹국은 동맹국이고 만만해 보이지 않을려면 밀고 당기가 중요한데 불편한 건의에 대해 한마디도 못한다는건 동맹국이 아니라 미국 일본의 하위 소속 국가로 밖에 안보일 것이다. 이러다가 일본에 독도까지 넘겨주는게 아닌가 싶다. 물론 그랬다간 전국민이 들고 일어나겠지만..

 

'그대들이 죽고 못사는 사대의 예보다
내 나라, 내 백성이 열갑절! 백갑절은 더 소중하오!'

 

- 이병헌 주연영화 `광해` 의 대사중에

 

오염수 해양 방류 후 수산물 현황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된뒤로 어업인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 매출이 떨어진 곳도 많이 있고 시위또한 계속 되고 있다. 여당에서는  오염수가 위험하다는건 괴담이니 걱정말라 하고 야당에서는 어업인들 죽이는 오염수 방류를 지금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서로 대립하고 있으니 결국 어민들은 어떤것 하나 의지하지 못한채 걱정만 쌓여가고 있다. 

 

지금 당장은 오염수로 인해 문제는 발생되지 않을것으로 보이지만 추후 문제가 터질경우엔 어업인들은 생계마저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지금 당장 펼치는 정책을 통해 수산물 살리기와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는데 현 정부에서 말한 과학적 증거를 토데로 4년후 국내에 오염수가 도달했을 시 이 책임은 누가 질것이냐라는것이다. 

 

수산물 현황을 보면 앞으로 안전한 수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에 대량 구매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이게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다. 특히 소금같은 경우도 소비량이 많은데 나중에 가서는 생산년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을것같다. 

 

 
태극기 내건 수산시장 “오염수 항의, 이렇게라도 하는 겁니다”
일 오염수 방류 첫날 노량진 수산시장“국산이에요, 국산” 외쳐도 손님 없어
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05637.html

 

마지막, 반드시 대가는 우리 모두가 치루게 될것이다.

앞으로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면 모든 대가는 우리 모두가 치루게 될것이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결말이 아닐까 싶다. 혹시라도 진짜 현 정부가 말하는것처럼 추후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면 가장 좋겠지만 지금 상황은 계속 지켜만 봐야하는 입장이고 일본에서 제출하는 방류 보고서를 믿을 수도 없기에 계속 불안의 연속으로 진행될 것같다. 

 

비록 우리나라가 중국 미국에 비해 작지만 강한 의지의 민족이였고, 과거엔 국민들을 대표하여 불합리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언급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동맹국 그리고 평화를 앞세운 밑도 끝도 없는 퍼주기 협상으로 국민들은 고통만 받고 있는것을 알고 있어야한다. 조금이라도 눈을 뜨고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리고 기사를 조금이나마 신중히 살펴본다면 절대적인 옳고 그름은 없겠지만 분명 무엇이 가장 적합한지는 판별할 수 있을것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정치에 크게 관심이 없어 누군가를 크게 지지하는건 아니다. 다만 사람이 힘들때는 힘이 되는 쪽을 믿고 싶은것이다.  혹여라도 지금까지 대통령중에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이 있다면 나는 노무현 대통령을 뽑고 싶다. 그이유는 이럴때 국민들보다 앞장서서 일본정부에 한마디 해줄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방류 해결은 안되더라도 국민들의 속이 답답하지는 않을 것 같다. 

 

 
[서라백 만평] 노무현 14주기...'독도 명언'을 상기하다
[굿모닝충청 서라백] 2006년 4월 25일, 노무현 대통령은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일본의 독도 도발을 강력히 경고한다. 그 동안의 '조용한 외교' 노선을 탈피하고 강경대응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독도 명언'으로도 알려진 이날 발언은 "우리 국민에게 독도는 완전한 주권회복의 상징, 일본 정부가 잘못을 바로잡을 때까지 국가적 역량과 외교적 자원을 모두 동원" 등으로 요약된다. 이어지는 발언 또한 더욱 의미심장하다. "과거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학살, 40년간에 걸친 수탈과 고문.투옥, 강제징용,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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