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운영 2달째, 목표를 다시 다짐하며
블로그 운영 2달째, 목표를 다시 다짐하며
REDINFO
약 2년전 2021-11-29 02:59:29

블로그를 운영한지 2달째 접어들다보니 느낀건데 

역시나 일과 병행하여 포스팅한다는건 정말 힘든것같다.

 

회사에서는 하루종일 컴퓨터만 치다가 집에오면 모든 기력이 빠진다. 

 

개발자 이지만, 사람도 상대해야하고 고객 전화 응대에 유지보수 까지 하다보면

최종적으로 퇴근 1시간전 내 본 업무를 시작 해서 결국 야근까지 이어져 모든 에너지를 다 방출하고 오는 것 같다.

 

요즘은 포스팅할려다보니 사이트에 오류나 기능 개선이 있으면 포스팅은 못하고 그대로 몇일은 날라가고 

그 이후에 작성되는 포스팅은 성의가 없어져서 큰일이다. 

 

역시나 이럴때면 기존에 기술/지원 걱정없던 티스토리 블로그가 좋았을거니 한다.

하지만 한번 시작을 했으니 끝까지 가보려고 한다. 

 

내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많아 지는 시점에 내가 그토록 몰두했던 로또 사이트를 

다시 일으켜세우는게 첫번째 목표다 

 

비록 지금도 로또사이트는 운영되고 있지만 2년정도 아무것도 만지지 못하고 그대로 유지만 되서 그런지

소개하기도 좀 그렇고 항상 아쉬움만 남아있는것같다.

 

로또 같은 경우 C언어로 로또 자동추첨 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해서 이후에 웹으로 전향하면서 까지 이어왔던

나만의 큰 보물 이면서도 연속된 프로젝트였다.

 

앞으로의 기획은 이 첫번째 목표를 이루는것이고 두번째 목표는 중단된 웹 AI를 개발하는것이다. 

 

솔직히 AI는 내가 전문 기술은 보지 못하였지만 IF 문과 DB수집의 연속일듯하다. 

 

사실 1년 전에 수집정보를 가공하기 위해  파싱 시스템을 여러개로 분리하여 이름을 붙여준적이 있다.

그리고 파싱 시스템에 요일별로 활동권한을 주어 분담하도록 하고 작업이 끝나면 처리한 내역을 요약하여 

관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쓸때없는 기능이긴 했다. 

 

수집데이터를 파싱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해서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로그정도 남기면 되는데 이를 AI처럼 

만들어 보고싶은 욕심에 별짓을 했던것같다. 

 

정말 머릿속엔 하루에도 수십가지 엉뚱한 기능들이 구현되는데, 실제로 다음날이면 다 잊어버리게 되고 

주말에 할짓없을때  운좋게 생각난 엉뚱한 기능들을 만들고 있는 내모습을 보게 된다. 

 

나에게 개발이 무엇입니까? 라고 한다면 개발은 머리속에 있는것을 내가 표현가능한 범위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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